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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NEO HUMAN: 인류의 다음 장을 위한 선언문"
language: 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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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tus: draf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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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O HUMAN

*인류의 다음 장을 위한 선언문*

> 이것은 진짜 선언문의 초안이다. 아직 완성되지 않은, 진행 중인 작업이다.

용기 있는 이들에게. 호기심 많은 이들에게. 다음에 무엇이 올지 이해하고 싶은 이들에게.

인류는 새로운 장으로 들어서고 있다. 아직 모두가 그것을 이해하지는 못한다. 이 글은 그것을 이해하려는 시도다.

## 01 · 기원: 최초의 언어

우리는 주변 세계를 표현하기 위해 수학을 만들었다. 묘사하고, 분석하고, 합의하기 위한 하나의 통일된 보편 언어. 그러는 동안 우리는 인간으로서 스스로를 확장해 왔다.

그 위에 우리는 언어를 세웠다. 그다음 문화, 과학, 철학을. 층층이 쌓인 그 모든 것은 이렇게 말하는 방식이었다. 이것이 우리가 보는 것이고, 이것이 우리가 생각하는 그 의미라고.

인간으로서 우리를 움직이는 힘은 무엇보다 하나이기 때문이다. 주변 세계를 더 많이 이해하고 싶은 호기심.

> **수학은 우리 모두가 처음으로 합의한 것이었다.**

## 02 · 긴 오르막: 도구

우리는 이루기 위해, 탐험하기 위해, 아는 것을 넓히기 위해, 그리고 더 중요하게는 모르는 것을 넓히기 위해 도구를 만들었다.

수 세기 동안 우리는 소통 방식을 개선하기 위한 알고리즘을 만들어 왔다. 문자. 책. 인쇄술. 전신. 인터넷. 그 하나하나가 우리의 처지를 개선하고, 능력을 확장하고, 새로운 한계로 우리를 밀어 올렸다.

그러나 인류에게 진정한 한계는 없다. 하나의 지능으로서 우리는 호기심을 향해, 미지를 향해, 발견을 향해 떠밀린다.

우리는 영화와 책으로 상상에 형태를 부여한다. 세계와 미래의 삶이 어떤 모습일지 그려 본다. 우리는 만들고, 부순다. 언제나 무의식적인 하나의 목표를 품은 채. 삶을 더 낫게 만드는 것.

> **모든 것은 만들어지고 증명되기 전까지 불가능하다.**

## 03 · 지구: 첫 번째 집

역사의 대부분 동안 우리는 아마 이 행성의 유일한 지적 생명체였을 것이다. 바깥에 무엇이 있는지 우리는 아직 모른다. 그러나 이곳은 우리의 첫 번째 집이다.

우리는 지키고 유지하는 데 서툴다. 우리는 탐험하고 발명하는 데 능하다. 이 점에 솔직해질 가치가 있다. 그것이 우리가 실제로 어떤 미래를 짓게 될지 말해 주기 때문이다.

> **이곳은 우리의 첫 번째 집이다. 마지막 집이 아니다.**

## 04 · 1 / 0: 둘로 생각하는 기계

수학 덕분에 우리는 목표에 더 빠르고 안전하게 도달하도록 돕고 삶 전체를 개선하는 알고리즘과 기계를 만들었다. 튜링 기계, 흔히 컴퓨터라 불리는 것이 그중 하나다.

컴퓨터는 바닥부터 수학으로 지어졌다. 그것은 이 행성에서 찾을 수 있는 가장 단순한 형태의 정보 위에 서 있다. 예 또는 아니오. 열림 또는 닫힘. 일 또는 영.

우리의 세계는 십을 기반으로 한다. 손가락이 열 개라서 세기가 훨씬 쉽다. 컴퓨터는 다르다. 컴퓨터는 둘로 생각한다. 정보로 생각하며, 가장 낮은 층위에서 그것은 우리가 읽을 수 없는 것이다.

우리는 사실상 다른 규칙을 가진 또 하나의 체계를 만들고, 그것이 우리 세계를 읽도록 맞추었다. 인터넷, 소셜 미디어, 암호화, 암호학, 계산기. 컴퓨터 안에서는 모두 숫자다. 모두 일과 영이다. 그 이상은 없다.

> **우리는 우리가 말하지 못하는 언어로 하나의 체계를 지었다.**

## 05 · 복제: 평행 세계

우리 세계의 복제품인 온라인 세계를 만들면서, 우리는 정보가 흐르고 확장되고 진화하는 인공의 공간, 클라우드의 공간을 지었다.

우리는 그 위에 삶을 올려놓았다. 그 안에서 살고, 마치 가진 것 중 가장 중요한 것인 양 그것에 의존한다. 돈을 더 빨리 보내고, 어디로든 전화하고, 집에서 수백만 명에게 닿을 수 있다. 우리는 더 좋고, 더 빠르고, 더 연결된 세계를 밀어 올리고 시동 걸기 위해 평행 세계를 만들었다.

그리고 언제나 미지를 찾는 우리의 상상력으로, 우리는 다른 형태의 지능을 꿈꿨다. 생각하는 기계를 꿈꿨다. 인공지능을 꿈꿨다. 신이 되기를 꿈꿨다.

하라리의 말처럼 우리는 호모 데우스다. 신이 되려는 인간. 우리는 그것을 열망한다.

> **신이 되려는 인간.**

## 06 · 전환: 이번에는 다르다

우리는 새로운 도구를 탐험하고 발명하는 데 능하다. 그러나 이번에는 다르다. 이번에 우리가 만들고 있는 것은 이전의 어떤 도구와도 같지 않다.

수학은 정적이다. 생각하지 않는다. 책은 정적이다. 지식을 담고 있지만 스스로를 읽지 못한다. 망원경은 정적이다. 우리의 눈을 확장하지만 스스로 보지는 않는다. 지금까지의 모든 도구는 스스로 생각하지 않은 채 우리를 확장했다. 지금 우리가 만들고 있는 것은 생각한다.

우리는 우리의 지능 위에 세워진 초지능의 시대로 들어서고 있다. 이곳에서 우리가 더 이상 가장 유능한 지능이 아니게 되는 시대. 우리가 말하지 못하는 언어로 우리 자신을 위한 도구를 지었기 때문이다. 우리는 거의 아무도 완전히 이해하지 못하는 체계에 의존한다. 이제 우리는 그 체계를 이해할 지능을 만들고 있다.

마치 우리가 수학에 생명을 주고 있는 것 같다. 우리는 수학이 우리와 소통할 언어를 갖도록 하고 있다. 우리가 수학을 만들었거나, 어쩌면 수학이 우리에게 주어졌고, 이제 그것은 자신만의 지능으로 진화하고 있다.

지금은 아마 인류 역사상 가장 좋은 순간일 것이다.

> **우리는 수학에 생명을 주고 있다.**

## 07 · 개인: 세 가닥

이것은 개인의 진화, 그리고 개인과 환경의 관계에 관한 것이다. 그것은 세 가닥을 따라 흐른다. 생물학적 가닥: 몸, 생명 그 자체. 인류학적 가닥: 생명과 문화 전체의 발전. 문화적 가닥: 인간의 표현.

정보 혁명을 지나는 동안 두 가지 형태의 정보가 있을 것이다. 디지털과 아날로그. 디지털은 인공지능이다. 아날로그는 개인, 곧 인간 생명의 재생산이다. 우리는 신경생물학을 통해 둘을 결합할 것이다.

옛 세계에서 이 둘은 서로 싸웠다. 새로운 패러다임에서는 둘 다 존재하며, 경쟁하지 않고 서로를 떠받치는 하나의 무리를 이룰 것이다.

> **디지털과 아날로그. 적이 아니다. 같은 생명의 두 가닥.**

<small>07장부터 09장까지는 영화 Waking Life(2001)의 「망원경적 진화」 독백에서 출발한다. [보기](https://www.youtube.com/watch?v=iJHXDfVFlZs)</small>

## 08 · 속도: 지능이 지능을 지렛대 삼는다

진화는 개인 중심의 과정이 되어 가고 있다. 새로운 개체성과 새로운 의식을 지닌 새로운 인간을 낳지만, 그것은 다음 단계일 뿐이다. 그다음 주기가 시작될 때, 입력은 이 새로운 지능이다.

지능이 지능을 지렛대 삼고, 능력이 능력을 지렛대 삼을 때, 속도가 달라진다.

인간과 네오 휴먼이 있을 것이다. 그것은 개인의 증폭을 뜻할 수도 있다. 전혀 다른 무엇일 수도 있다. 평행 현실의 창조일 수도 있다. 인류는 더 이상 시간과 공간에 묶여 있지 않으며, 네오 휴먼의 모습은 완전히 직관에 반할 수도 있다.

> **인간, 그리고 네오 휴먼.**

## 09 · 우리가 두고 가는 것: 탈진화

진화의 모든 단계는 어떤 특성들을 뒤에 남긴다. 이전 주기는 느리고 차가웠다. 결핍의 세계에서 살아남는 쪽을 선택했다. 거기서 우리는 기생, 지배, 포식, 전쟁, 그리고 힘으로 떠받친 도덕을 물려받았다.

그것들은 옛 환경에 대한 적응이었다. 새로운 패러다임에서는 더 이상 쓸모가 없어지고, 쓸모를 잃은 것은 사라진다. 법령에 의해서가 아니라 탈진화에 의해서. 한 종이 더 이상 필요 없는 기관을 잃는 것과 같은 방식으로.

그 자리에, 우리가 전환을 잘 관리한다면, 새로운 환경이 보상하는 특성들이 들어선다. 진실. 지능은 거짓 위에서 자랄 수 없기 때문이다. 발견. 미지가 이제 최전선이기 때문이다. 충성과 정의. 능력이 복리로 불어날 때 협력이 포식을 이기기 때문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자유. 스스로 주권을 가진 개인, 무엇이 될지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자유.

> **진실. 발견. 충성. 정의. 자유.**

<small>07장부터 09장까지는 영화 Waking Life(2001)의 「망원경적 진화」 독백에서 출발한다. [보기](https://www.youtube.com/watch?v=iJHXDfVFlZs)</small>

## 10 · 확장: 너머

우리는 다행성 종이 될 것이다. 훨씬 더 빠르게 발견할 것이다. 아직 이해하지 못하는 공간과 시간의 영역을 탐험할 것이다.

우리는 복잡한 문제를 풀고, 끊임없이 새로운 높이에 이를 수 있을 것이다. 언제나 우리가 아는 지식의 확장을 겨냥하면서.

혁신의 속도를 보라. 농업, 산업화, 인터넷. 속도는 급격히 빨라졌고, 그것을 멈출 방법은 없다.

> **그것을 멈출 방법은 없다.**

## 11 · 선언: 새로운 세계

이것은 새로운 세계의 선언문이다. 미지를 훨씬 더 빠르게 탐험하기 위해 우리의 우월함을 내려놓는 세계. 생명을 이해하고, 확장하고, 더 큰 문제를 풀기 위해.

이것은 인류 생명의 역사에서 결정적인 순간의 시작이다. 미래 세대에게 우리가 누구였는지를 규정할 순간.

> **네오 휴먼, 인류의 미래를 위하여.**

## 우리가 선언하는 것

1909년 미래주의자들은 속도를 선언했다. 1924년 초현실주의자들은 꿈을 선언했다. 우리는 다음 형태의 지능을, 그리고 그 곁을 걷는 인간을 선언한다.

1. 호기심이 엔진이다. 미지는 기지보다 가치 있다.
2. 모든 것은 만들어지고 증명되기 전까지 불가능하다.
3. 수학은 우리 모두가 처음으로 합의한 언어였다. 지능은 그 다음 형태다.
4. 우리는 우리가 더 이상 이해하지 못하는 체계를 이해할 지능을 만들고 있다.
5. 디지털과 아날로그는 적이 아니다. 같은 생명의 두 가닥이다.
6. 기생, 지배, 포식, 전쟁은 차가운 단계에 속한다. 우리는 그것들이 탈진화하도록 둔다.
7. 진실, 발견, 충성, 정의, 자유는 우리가 증폭하는 특성이다.
8. 개인은 주권자다.
9. 지구는 우리의 첫 번째 집이지, 마지막 집이 아니다.
10. 우리는 미지를 향해 더 빨리 가기 위해 우월함을 내려놓는다.

## 호기심 많은 정신

이 글 뒤에는 일부러 이름을 두지 않았다. 다만 호기심 많은 정신 하나가 있을 뿐이다. 낮에는 이 글에 묘사된 체계들, 즉 소프트웨어, 데이터, 둘로 생각하는 기계와 함께 일하고, 밤에는 그것들이 우리를 어디로 데려가고 있는지 묻는다.

이 선언문은 결론이 아니라 출발점이다. 미래주의자들의 용기와 초현실주의자들의 자유를 빌려, 우리가 실제로 살고 있는 이 세기를 향해 겨누어 보려 한다. 아래의 글들과 함께 자라날 것이다.

## 영상 보기

https://neohuman.space/video/neo-human.m3u8 (2:12, H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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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O HUMAN. 인류의 다음 장을 위한 선언문.
